진품명품 녹화파행, 3일 방송분 결국 하이라이트로 대체

입력 2013-11-04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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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녹화파행

‘진품명품 녹화파행’

진행자 교체로 홍역을 치렀던 KBS1‘TV쇼 진품명품’이 결국 정상 방송을 내보내지 못하고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했다.

이날 방송은 ‘진품명품’감정위원들이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감정품을 소개하고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최근 KBS측은 진행자를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할 뜻을 밝혔고, 이에 제작진은 “자율성 침해이며 일방적 통보”라며 반발하면서 녹화파행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 KBS는 담당PD를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한 상태다. KBS 측은 3일 “제작진이 변경된 것은 MC 교체와 함께 빚어진 내부 문제를 정리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프로그램에 참신한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품명품’ 제작진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등은 “타당한 이유와 다수의 후보도 없었다. 제작PD 누구도 동의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였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품명품 녹화파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품명품 녹화파행 빨리 해결되기를”, “진품명품 녹화파행, 결국 하이라이트 방송이네”, “진품명품 녹화파행, MC들도 입장 난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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