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측 “양다리 오해…김진과 결혼 약속 본인 확인 중”

입력 2013-11-05 1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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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김진 페북글’

‘정우 김유미·김진 페북글’

정우 측 “양다리 오해…김진과 결혼 약속 본인 확인 중”

배우 정우의 소속사가 디바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김진의 SNS 글에 대해 “일부는 오해이며, 나머지는 본인과 확인 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진 씨가 왜 그런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양다리’ 부분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지난 열애설 때도 말했지만, 정우 씨와 김진 씨는 1년 전에 이미 헤어진 상태다. 양다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약속 후 이별을 통보했다는 부분은 확인 중이다. 정우 씨가 김진 씨와 만날 당시에는 우리 소속이 아니었다. 정우 씨를 통해 확인한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자극적인 글이나 비방의 글을 남기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진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을 한 뒤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와 예의가 없구나”라는 강한 어조의 글을 남겼다.

이후 이 글은 두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삭제됐다.

한편 정우는 이날 오전 배우 김유미와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정우의 소속사는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정우 김유미·김진 페북글’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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