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1위 공약 “놀이터 철봉 잡고 퍼포먼스”

입력 2013-11-06 0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쓰에이 1위 공약

미쓰에이 1위 공약

걸그룹 미쓰에이(민 페이 지아 수지)가 1위 공약을 내걸었다.

미쓰에이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곡 ‘허쉬’(HUSH)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다면 “철봉이 있는 놀이터에서 ‘허쉬’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처음엔 뮤비에도 등장하는 지하철에서 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다”며 “버스에서 할까도 생각했지만 역시 놀이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쓰에이의 신곡 ‘허쉬’는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곡이다. 이트라이브는 소녀시대 ‘지’(GEE)를 만든 장본인. 미쓰에이가 박진영의 곡이 아닌 다른 작곡가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미쓰에이의 변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현재 음원차트는 ‘무한도전’ 수록곡들이 점령한 상태다. 이 밖에 성시경의 ‘너에게’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박지윤의 ‘미스터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 음원 이후 처음 컴백하는 미쓰에이가 이러한 경쟁자들을 뚫고 음원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규 2집 ‘허쉬’ 음원을 발매한다. 이어 7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 일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AQ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