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영방송(YLE.fi)은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각) “키틸라 시르카에 있는 레비 스키리조트에서 희귀 환일현상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 거주민이자 사진작가인 파울리 헨니넨과 그의 가족은 태양과 달이 각각 세 개로 보이는 환일(환월)현상을 목격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마치 태양이 3개가 떠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환일(parhelion)은 대기에 있는 미세한 육각 판상의 얼음 결정이 태양광에 굴절·반사돼 나타나는 광학 현상으로 얼음 결정에 반사된 빛 덩어리가 또 다른 태양이 뜬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희귀 환일현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환일현상 특이하다”,“희귀 환일현상 멋있다”,“희귀 환일현상을 볼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핀란드 국영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