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세 자녀 태연,정연 군과 딸 규연(6) 양,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 집 고민’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혁재의 딸 규연 양은 “아빠와 포옹하는 게 싫어요. 왜냐하면 아빠한테는 지독한 냄새가 나요”라고 털어놨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의 둘째 아들 정연 군은 “온몸이 털인 아빠를 닮았다. 유독 많은 털 때문에 여름엔 덥고 때 밀기가 힘들다”라고 남모를 고민을 밝혔다.
이에 이혁재는 “여름에 더운 것은 털이 아니라 열이 많아서 그런 거야”라며 애써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털이 많으면 때 밀 때 털이 꼬여서 아프긴 하다”고 아들의 고충에 공감해 웃음을 줬다.
이혁재는 그간 방송을 통해 가슴털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내가 미용실에 가서 뒷머리 정리를 부탁하면 기계가 척추까지 내려간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제공|MBN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