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데일리메일.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과 사진 속 주인공들의 사연을 전했다.
공개된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 속에는 한 남자가 사자와 깊은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맹수인 사자가 사람을 포옹하는 장면이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 속 주인공은 독일 출신 환경보호 활동가 발렌틴 그루너와 암사자 시르가다.
발렌틴 그루너와 덴마크 출신 미켈 리가스는 암사자 시르가의 목숨을 구하면서 깊은 우정으로 맺어졌다.
시르가의 보금자리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준 이들의 도움으로 시르가는 건강을 찾았고 이에 시르가는 자신의 은인인 두 청년을 다른 사자들처럼 반갑게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정말 은인이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신기한 인연”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