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실종주부 용의자검거… 은신중이던 50대 남성 붙잡아

입력 2013-11-19 18: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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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실종주부 용의자검거’

지난달 대구시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55분경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폐업 식당에서 은신중이던 사건 용의자 성모(54)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성 씨가 며칠 전 이 식당에 들렀다는 첩보를 입수, 식당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식당 내부에서 은신중이던 성 씨를 붙잡았다.

성 씨는 지난달 8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였던 A(45) 씨를 살해한 뒤 A씨의 시신을 자신의 방안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 씨의 범행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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