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교사, 제자들에 정액 묻힌 쿠키 먹여…‘경악’

입력 2013-11-21 09:51: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에게 정액이 묻은 과자를 먹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1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라몬테 초등학교 교사였던 마크 번츠(63)는 2011년 교실에서 학생들과 눈을 가리고 음식먹는 게임을 하던 중 자신의 정액을 쿠키의 겉면에 발랐다.

마크의 범행은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필름을 현상소에 맡겼다가 사진을 본 직원이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들이 그의 교실을 수색해 플라스틱 스푼에 정액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번츠는 바퀴벌레를 학생들 입에 넣는 모습도 촬영하는 엽기 행각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역을 줬다.

2012년 1월 경찰에 체포된 그는 퇴직했다. 법정에 선 번츠는 모든 일을 후회한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징역 25년형을 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학생들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으며 일부는 식이장애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했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