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카노에 최고의 오퍼 예정… 금액은?

입력 2013-11-26 0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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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이자 현역 최고의 2루수 로빈슨 카노(31)를 잔류시키기 위해 뉴욕 양키스가 최고의 오퍼를 날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뉴욕 양키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각)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오퍼를 카노에게 할 예정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가 카노와의 계약을 더 이상 끌지 않고 일찌감치 마무리 짓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뉴욕 양키스는 앞서 24일 ‘포수 최대어’ 브라이언 맥캔(29)와 최대 6년간 1억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타격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벨트란(36), 커티스 그랜더슨(32), 추신수(31) 등 외야수 FA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일 카노와의 계약을 무작정 기다리지 않고 다른 FA 선수와의 계약 역시 등한시하지 않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카노는 여전히 10년간 3억 달러(3185억 원)를 요구하고 있고, 뉴욕 양키스는 8년간 2억 달러(약 2123억 원) 수준에서 계약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이번에 뉴욕 양키스가 제시할 최고의 오퍼는 기존 뉴욕 양키스의 2억 달러와 카노가 요구하고 있는 3억 달러의 중간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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