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사진 | 중동고 홈페이지

중동고. 사진 | 중동고 홈페이지


서울 중동고, 수능 만점자 2명 배출… 오늘 수능 성적표 교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모두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각 지역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수능 전 과목 만점자는 서울 2명, 대전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만점자 2명은 모두 중동고에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이 만점을 받았다.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인 중동고는 1907년 중동야학으로 출발해 10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9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대전은 대전외고 이수민 양과 괴정고 박진아 양이, 대구는 경북사대부고 이종규 군과 계성고 이현문 군이 만점의 영광을 안았다.

광주는 서석고 유규재 군이, 경남은 문성고 조세원 군, 전남은 장성고 변유선 양과 목포 홍일고 전봉열 군이 만점을 받았다.

한편, 개인별 수능 성적표는 27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에게 교부된다. 수능 성적표는 수능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 지역 교육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수능 만점자 중동고 2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동고, 대박”, “중동고 경사낫겠네”, “중동고 역시 명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