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과 혼신 신고 마쳐 ‘법적 부부 됐다’

입력 2013-11-29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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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가수 조정치가 정인과의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29일 조정치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쿨FM '조정치&하림의 2시' 1부 오프닝에서 "정인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치와 정인은 마포구청에서 혼인 신고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으로는 가수 겸 방송인 소이가 참석했다.

하림은 "여러분 오늘은 무슨 날인지 아는가? 오늘 진짜 무슨 날인지 모르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쑥스러워 하던 조정치는 "법적으로 유부…. 유부남이 됐다. 오늘 아침 일찍 가서 (혼인신고) 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조정치의 혼인신고 고백에 "두 분이 서명하셨으니까 법적으로 엮인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치는 "실감을 못했다. 혼인신고란에 부부가 사인을 하는 부분이 있다. (직원이) 남 편분은 여기에 하시고, 아내 분은 여기에 하시면 된다고 하더라. 가슴이 몽글몽글 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인은 안 울었는데 우리 증인으로 온 소이가 혼자 울고 있더라. 감성적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치는 "책임감 있게 살겠다"는 말로 정인과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11년간 연인 관계를 지켜온 대표적인 스타 커플로 최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는 등 끈끈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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