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정인, 부부됐다… 29일 혼인신고

입력 2013-11-29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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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정인. 사진|SBS

가수 조정치(35)와 정인(33)이 29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특히 두 사람의 혼인신고 현장을 KBS 2FM ‘조정치·하림의 두시’의 제작진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정치는 이날 오후 2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오프닝 인사를 통해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 혼인신고 때 ‘아내’라는 호칭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연내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인 역시 최근 방송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달(11월) 안에 혼인신고를 마친 후 조정치와 지리산 종주를 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가족끼리 서로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연남동 인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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