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쇼핑 관광지 1위부터 12위까지의 순위가 공개됐다.
미국 ‘CNN 트래블’은 지난 26일 전 세계 쇼핑 관광지 12개 도시를 점수화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 쇼핑 관광지’ 순위는 이동성, 가격, 다양성, 경험 등 네 가지 항목의 점수(각각 10점, 만점 40점) 합산을 통해 결정됐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는 35점을 받은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본 도쿄(34점)가 2위, 영국 런던(31점)이 3위를 차지했으며 4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점), 5위 프랑스 파리(29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 중국 홍콩(28점), 7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7점), 8위 오스트리아 빈(27점)이 뒤를 이었다. 9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4점), 10위는 스페인 마드리드(23점), 1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22점)였으며 서울은 접근성 4점, 가격 7점, 다양성 4점, 경험 6점을 받아 총 21점으로 12위에 올랐다.
CNN은 “한국 사람들의 쇼핑 중독은 세계적 수준이다. 번쩍거리는 LED로 장식된 고급 백화점부터 한밤중까지 영업하는 쇼핑몰, 길거리 노점상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서울이 순위 안에 있구나”,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역시 뉴욕이 1위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부에노스아이레스도 순위에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