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 음소거 오열. 사진=화앤담픽처스.
차은성이 김탄의 곁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6회에서 차은상(박신혜 분)가 김탄(이민호 분) 몰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려는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시청자들은 박신혜를 잃은 이민호의 극한 슬픔 연기를 ‘음소거 오열’이라고 이름 붙이고 극찬했다.
이날 차은상(박신혜 분)은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에게서 떠날 것을 강요 받았다.
김탄은 차은상과 그의 어머니를 위해 아파트를 마련했지만, 차은상은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김탄은 텅 빈 아파트 집안에서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울음소리 마저 내지 못했던 김탄의 가슴 먹먹한 연기는 과거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주먹으로 입을 막고 했던 눈물 연기에 비견됐다.
누리꾼들은 “이민호 음소거 오열 조인성 생각나”, “이민호 음소거 오열, 은상이 찾아 부에노스아이레스 갈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디야?”, “이민호 음소거 오열, 은상이 정말 부에노스아이레스 갔나”, “이민호 음소거 오열, 나도 눈물 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 17회 분은 오는 12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