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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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언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서 한국이 속한 H조를 가장 쉬운 그룹으로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분석’이란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한국이 속한 H조를 설명하며 ‘가장 무섭지 않은 그룹’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벨기에는 12년만에 어렵지 않게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벨기에 선수들은 ‘황금세대’가 주축이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해서는 지난 2002년 이후 10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다고 소개한 뒤 한국과 알제리는 약체 두 팀으로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벨기에의 우승 확률을 1/14, 러시아는 1/50, 한국은 1/300, 알제리는 1/1,000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