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강우석 감독 ‘두 포졸’로 5년 만에 재회

입력 2013-12-10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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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동아닷컴DB

설경구, 강우석 감독 ‘두 포졸’로 5년 만에 재회

강우석 감독의 20번째 연출작 영화 ‘두 포졸’에 배우 설경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설경구는 “12년 전 ‘공공의 적’ 시나리오를 보고 꼭 강철중을 시켜달라고 무작정 졸랐던 초기시절을 기억하는 만큼 강우석 감독과의 조우는 늘 뜻깊다. 강우석 감독과 함께 하는 첫 사극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우석 감독의 ‘두 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의 베테랑 포졸과 ‘천방지축 열혈정의주의’의 신참 포졸간 코믹 격돌 영화다.

강우석 감독은 “‘투캅스’의 완결판으로 시작된 기획이지만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되며 새로운 작업으로 변모하고 있어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강우석 감독의 연출과 설경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두 포졸’은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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