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감사합니다”에 日 반응은?

입력 2013-12-10 2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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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사진=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가 화제다.

안도 미키는 지난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했다.

이날 대회에서 안도 미키는 총점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에 이어 176.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대회 이후 안도 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후, 연아의 우승을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같은 대회에서 너와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이 있길”이라며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안도 미키의 행보에 일부 극우 혐한 사이트에서는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재일(在日·자이니치)인가?” “안도미키 생긴 것부터 한국인 같다” “한국으로 가 버려” 등 극심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에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예전에는 김연아 연습 방해하더니”,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이유가 뭘까?”,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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