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말시상식 윤곽 드러나… “연기대상 MC 등 내주 공개”

SBS 연말시상식 윤곽 드러나… “연기대상 MC 등 내주 공개”

SBS 연말시상식의 윤곽이 드러났다.

SBS의 한 방송관계자는 11일 “연말시상식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가요대전’ MC로는 성시경이 낙점됐다. 성시경과는 오래 전부터 출연을 논의해왔고 그가 기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요대전’은 시상식 형태로 진행될 지 축제 형태로 진행될 지 정해진 게 없다.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공지할 계획이다. 확정된 사안은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연예대상’ MC에 대해서는 “알려진 대로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이 MC로 최종 확정됐다”며 “신동엽과 김원희는 이미 SBS 예능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다시 한 번 ‘찰떡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연기대상’은 김우빈이 진행자로 확정 됐지만, 아직 파트너는 결정된 바 없다.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일부에서 보도된 후보들 역시 접촉 중이다. 추후 확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연말시상식은 오는 29일 ‘가요대전’를 시작으로 30일 ‘연예대상’, 31일 ‘연기대상’이 열린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