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포커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은 이미 정상급?’

입력 2013-12-12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임요환 포커플레이어 베르트랑’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3)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다.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6일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미투온이 개발한 게임의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베르트랑(32)도 화제에 올랐다.

베르트랑은 지난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뒤 ‘2008 포커스타즈 캐리비안 어드벤처’에서 우승하며 200만 달러(약 21억 원)를 벌어들이는 등 누적상금 1000만 달러(약 105억 원)를 획득한 정상급 포커 플레이어다.

임요환은 향후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투어(APT)’, ‘월드 시리즈 포커(WSOP)’ 등 글로벌 홀덤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처럼 홀덤포커도 상대의 패와 생각을 읽고,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무기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임요환 베르트랑, 맞대결 보고싶네”, “임요환, 베르트랑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베르트랑은 이미 엄청나다던데”, “임요환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