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2일 인터 밀란과 미팅… 구아린 영입 성공하나?

[동아닷컴]

첼시가 프레디 구아린(27·인터 밀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런던에서 첼시와 인터 밀란의 임원진이 구아린 이적 문제로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뒤 “뎀바 바가 거래를 성사시킬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최근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첼시가 구아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트레이드 카드로 뎀바 바를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구아린은 올해 17경기에 나서 3골 9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첼시는 구아린의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도 “인터 밀란은 디에고 밀리토와 마우로 이카르디가 부상 당한 이후 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구아린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