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초대형 싱크홀, 가옥들이 순식간에 땅 속으로…

입력 2013-12-16 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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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최근 지름 60m의 초대형 싱크홀(Sink Hole)이 생겨 순식간에 가옥이 사라졌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에서 땅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땅이 가라앉는 싱크홀 현상이 일어났다.

이 싱크홀은 깊이 30여m, 지름 60m로 지금까지의 싱크홀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로 5칸 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됐으며 인근 가옥에서 균열현상도 일어났다.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지 않아 사망자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주민들은 싱크홀 발생 20여일 전부터 땅이 흔들리고 집에 금이 가는 등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 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아찔하네”, “60m 초대형 싱크홀, 인명 피해 없다니 다행”, “60m 초대형 싱크홀, 요즘 들어 자주 이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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