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노시환. 스포츠동아DB
당차게 ‘토종 홈런왕’ 경쟁을 예고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의 장타 잠재력이 폭발했던 해는 2년 전이다. 2023년은 유독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은 시즌이었는데, 노시환은 KBO리그 타자 중 유일하게 30홈런을 넘겼다. 131경기에 출전해 31개의 아치를 그리며 외국인타자들까지 제치고 당당히 홈런왕으로 등극했다.
홈런 외의 성적 또한 출중했다. 2023년 노시환은 타율 0.298, 101타점, 85득점, 장타율 0.541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3루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019년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시간을 보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신형 거포로 우뚝 섰다.
노시환은 어깨 부상으로 온전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지난해에도 장타력을 뽐냈다. 2년 연속 30홈런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체면치레는 했다. 136경기에서 타율 0.272, 24홈런, 89타점, 88득점, 장타율 0.45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년 전 성적이 워낙 눈부셨기에 본인 스스로도 크게 아쉬움을 느꼈다.
노시환은 “내가 잘해야 한화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이 더 아쉬웠다. 팀이 5강 싸움을 하는데, 내가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꼭 5강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화 노시환이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위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024년에는 노시환을 제치고 새롭게 거포 3루수로 두각을 나타낸 타자가 있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거머쥔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이다. 김도영은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장타율 0.647을 마크하며 3루수 골든글러브도 차지했다.
김도영의 맹타는 2025시즌을 준비하는 노시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리그에 좋은 3루수가 너무 많아졌다. 올해는 (김)도영이랑 홈런왕 경쟁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다들 홈런을 많이 치더라. 올해는 40개는 쳐야 (홈런왕)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서는 한화 노시환. 인천국제공항|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신구장(대전한화생명볼파크) 1호 홈런’을 향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노시환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한번 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외야 오른쪽 펜스에 만들어질 높은 벽에 대해선 “올해는 밀어 치는 홈런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좌우로 골고루 쳐야 홈런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 내야가 보강된 것은 노시환에게도 몹시 반가운 소식이다. 한화는 올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유격수 심우준을 4년 50억 원에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합류했던 안치홍은 새 시즌 주전 2루수로 변신한다. 1루수 채은성까지 고려하면 노시환은 베테랑 내야수들과 함께 내야를 꾸리게 된다. 그는 “(심)우준이 형도 왔고 하니 이제 내가 다 잘 모셔야 한다. 형들은 잘 따르고, 후배들은 잘 이끌어서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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