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전문’ 로간, 콜로라도와 3년 174억 원 계약

입력 2013-12-17 08: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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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왼손 스페셜리스트’ 분 로간(29)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평균 500만 달러(약 53억 원)가 넘는 금액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17일(한국시각) 로간과 3년간 1650만 달러(약 17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간은 2014년 475만 달러(약 50억 원), 2015년 550만 달러(약 58억 원), 계약 마지막 해인 2015년에는 625만 달러(약 66억 원)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로간은 지난 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61경기에 등판해 39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원 포인트 릴리프.

왼손 투수로서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420경기에 등판해 303 2/3이닝을 던지며 24승 12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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