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트위터에도 비난 글 폭주 …”SNS는 인생의 낭비”

입력 2013-12-18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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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트위터 탈퇴…”그럴 거면 왜 남겼어?”

‘변서은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로 비난을 받고 있는 변서은이 결국 트위터에 사과글을 남겼다.

변서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거친 말을 남겼다. 그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 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 없었는데,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또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막말을 더했다.

이 글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한 국가의 수장을 비판하는 글로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뜨기 위해 쓴 글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변서은은 논란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탈퇴했다. 이후 트위터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졌다”며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트위터에도 비난글이 쏟아졌고, 트위터마저 계정을 삭제했다.

변서은 트위터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변서은 트위터, 개념없네” “변서은 트위터, SNS는 인생의 낭비” "그럴 거면 왜 남겼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변서은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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