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굴하면 이게 다 얼마?

입력 2013-12-18 1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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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지구의 끝 남극에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얼음 산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채굴 시 가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 영국 BBC는 남극 대륙 얼음 산속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이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 산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

연구진 측은 “다이아몬드 대부분은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킴벌라이트 중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10%에 불과해 다이아몬드 채굴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다아이몬드는 지하 150km의 지각층에서 순수한 탄소가 극도의 고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됩니다.

게다가 남극 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법적 장애물이 많이 남아 있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이거 다 팔면 얼마?”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어차피 그림의 떡”,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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