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인 10역’… 드라마 10편 찍은 효과?

입력 2013-12-19 20:42: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수현 1인 10역’ 배우 김수현이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에서 1인 10역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조선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어 조선 시대 선비부터 장발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에 이르기까지 지난 400년 동안 이 땅에서 살아왔던 그의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1인 10역 연기로 표현했다.

드라마 한 편에서 한가지 배역을 맡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수현은 10편의 작품에 출연한 것과 같은 것.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 사건을 바탕으로 꾸민 팩션극이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 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한편, 18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첫 회는 전국시청률 15.6%(닐슨코리아 집계 결과)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