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

입력 2013-12-22 0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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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

‘개그콘서트’가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11,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연출자 박지영 PD는 “사실 수상 예감을 했다. 저는 ‘개그콘서트’가 만들어졌을 1999년에는 시청자였다. 한 번이라도 이름을 걸쳐 연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도와주신 박중민 선배, 서수민 선배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미 PD는 “저 역시 시청자로서 보던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돼 영광이다. 시청자들과 함게 나이를 먹어가는 것 같아 영광이다. 우리가 편하면 시청자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 주 한 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카라 구하라, 가수 서인국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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