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콘서트 티켓 당일 전석 매진 ‘대박 행진’

입력 2013-12-27 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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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세 번째 단독콘서트 '더 클래스'(THE CLASS)가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B1A4는 이번 공연 매진 기록을 통해 한국에서 열린 3개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데뷔 3년 차인 B1A4는 훈훈한 이미지와 자체 프로듀싱 실력 등 독보적 아이덴티티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남성 그룹. 이들은 데뷔 단 500일만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오픈 당일 매진 시키며 공연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일본 공연까지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26일 오후 8시, 2014 B1A4 CONCERT '더 클래스' 티켓 오픈 당시에도 예매사이트 트래픽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서버가 휘청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데뷔 3년 차 B1A4의 위력을 엿볼 수 있었다.

B1A4의 콘서트 티켓은 오픈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팬들은 이를 ‘피켓팅’이라고 일컬으며 오픈 때마다 긴장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켓팅’이란 ‘피를 부르는 티켓팅’으로 모바일 웹과 온라인 웹페이지 모두에서 소리 없는 티켓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묘사한 아이돌 팬덤만의 언어이다. 26일 티켓 오픈 시각인 8시에는 각 포털 사이트에 예매처와 B1A4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피켓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2월 개최되는 B1A4의 세 번째 콘서트에서는 밴드 라이브로 그 동안 아껴두었던 수록곡들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며, 올 1월 발매를 앞 둔 신곡들까지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B1A4는 매 공연마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무대에 항상 성실하게 임하면서도 팬들을 위한 깜짝 퍼포먼스까지 놓치지 않는 꽉 찬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매 콘서트가 진행될 때마다 ‘진정한 가수’로 성장하는 B1A4의 모습에 팬들의 콘서트 사랑은 더욱 각별하다.

이번 콘서트 '더 클래스'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학교를 콘셉트로 B1A4만의 매력을 살린 공연이 될 전망. 이들은 학교를 다니던 과거를 추억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콘서트 소식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멤버 신우가 SNS를 통해 '더 클래스'의 포스터를 불시에 공개 해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이번 콘서트 정말 기대된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카리스마 넘치고 럭셔리한 왕자님들 같다" 등 최고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CJ E&M과 함께 주최·주관하는 B1A4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콘서트 때 마다 보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무대 위의 가수로서 한 층 더 성숙 해 진 B1A4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1A4의 통산 세 번째 콘서트'더 클래스'는 오는 2월 15, 16일 양일 간 올림픽 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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