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불후의 명곡’ 우승 후 단독 콘서트 4백여 팬과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3-12-29 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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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바다가 4백여 팬과 함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바다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 특집 편에서 ‘Maria’를 재해석한 무대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세를 몰아 김바다는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28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김바다 콘서트의 시작은 뉴 메틀 밴드 ‘버스터리드’, 일렉트로닉 밴드 ‘루디스텔로’를 비롯해 팝록을 지향하는 ‘헬로우 스트레인져’가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본 공연에서 김바다는 자신의 솔로 앨범 곡들은 물론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캐롤 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에 모인 4백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김바다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록 보컬을 기반으로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했다.

또한 김바다는 공연 1부와 2부 사이에 게스트 없이 팬들과의 질의 응답 및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 앞에 다가갔다.

한편 소속사 에버모어측은 “김바다는 단독 콘서트 이후 내년 상반기 발표 할 새 앨범 작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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