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추신수, 1억 달러의 사나이로 금의환향

입력 2013-12-30 0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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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금의환향했다.

추신수는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박 계약 체결 후 금의환향. 앞서 추신수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외야수 FA 총액 6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금액이다. 28일에는 공식 입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텍사스의 일원이 됐다.

약 1년 여 만에 한국에 돌아온 추신수는 약 2주 정도 머물 예정이다. 30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있을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 스케쥴을 시작할 예정.

이후 추신수는 은사인 고 조성옥 감독을 찾아갈 예정이고, 내달 4일에는 팬클럽 미팅에도 참석한다.

또한 추신수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 사회 공헌활동 등을 마치고 내달 12일 경 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즌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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