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코리아)
‘1억 달러의 사나이’ 추신수(31·텍사스)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추신수는 아들 무빈 군과 함께 커플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역대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고액이며 메이저리그 외야수 FA 계약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15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출루율은 0.423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은사인 고(故) 조성옥 감독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 내달 4일에는 팬클럽 미팅에도 참석한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사회 공헌활동 등을 펼친 뒤 내달 12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