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해 무려 80년 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조립식 완구 브랜드인 레고(LEGO)로 영화를 만들었다.
세기의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영화 ‘레고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사상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을 하나 하나씩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Stop Motion)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슈퍼맨, 배트맨, 닌자고 등 슈퍼 영웅 캐릭터들이 영화에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과 최고의 코미디 배우 웰 페럴을 비롯해 ‘화이트 하우스 다운’, ‘지.아이.조’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연출한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메가폰을 잡은 ‘레고무비’는 2월 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