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일화, ‘응사’ ‘별그대’ ‘정도전’까지 “내 힘의 원천은 자식”

입력 2014-01-02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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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일화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 1TV 새 주말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일화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에 성나정(고아라 분)의 엄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을 하는데 이어 오는 4일 방영 예정인 사극 ‘정도전’에도 출연해 대세다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이일화는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비결을 “일을 안 하고 집에 있을 때가 더 힘들다. 일 할 때는 어디서 나는지 모르게 깡과 힘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마른 편인데도 일 할 때는 힘이 생겨 저도 신기해요. 지금 순간 드는 생각이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 아이에게 좋은 엄마, 좋은 역할 모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드라마 ‘정도전’은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로, 살벌한 정치 현장에서 혁명의 길을 걸어간 정도전의 고뇌와 갈등, 눈물과 고통을 담는다. 배우 조재현, 유동근, 서인석, 박영규, 임호, 안재모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일 토요일 저녁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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