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호날두 수상 기원… FIFA 발롱도르는?

입력 2014-01-13 14: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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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가 주인공 발표를 앞두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가 된 FIFA 발롱도르란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하나로 통합한 것.

앞서 FIFA와 프랑스풋볼은 2010년 매년 각각 제정해 시상하던 두개의 상을 하나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1991년 첫 수상자를 선정한 이후 매년 남녀 각 부문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FIFA에 가입한 각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이뤄졌다.

발롱도르는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것으로 1956년에 제정돼 5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초창기에는 유럽 출신 선수에게만 시상했으나 지난 1995년부터는 범위를 외국인 선수까지로 확대했다.

이러한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단일화 된 것은 권위(FIFA 올해의 선수)와 역사(발롱도르)를 겸비한 최고의 선수상을 만들고자 하는 양측의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2013 FIFA 발롱도르는 14일(한국시각) 발표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인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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