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소 원숭이, 먹을 게 있어서 행복한 건가?

입력 2014-01-16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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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소 원숭이.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살인미소 원숭이, 먹을 게 있어서 행복한 건가?

살인미소를 짓는 원숭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는 ‘살인미소 원숭이’를 보도했다.

술라웨시섬은 희귀동물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번에 소개된 원숭이의 정식 명칭은 검정짧은꼬리원숭이(Macaca nigra)로 전해졌다.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며,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은 이탈리아 로마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가 포착했다고 알려졌다. 먹을것을 양손에 들고 이빨을 드러낸 모습이 인간의 활짝 웃는 얼굴과 흡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시몬 스바라길라는 “검정짧은꼬리 원숭이는 경계심이 강해 친해지기 까지 몇주의 시간이 걸렸으나 친해진 후에는 이처럼 다양한 표정과 애교를 보였다”고 말했다.

살인미소 원숭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살인미소 원숭이, 우와 진짜 귀엽다”, “살인미소 원숭이, 진짜 사람같네”, “살인미소 원숭이, 친해지면 저런 미소 보여주는건가?” 등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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