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가자, 몸 상태에 이상?… 장기계약 시 위험

입력 2014-01-20 0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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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6)에 이어 이번 FA 투수 중 2~3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맷 가자(31)의 몸 상태에 의문부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도는 아메리칸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자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익명의 아메리칸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많은 팀들이 가자에게 4~5년 계약을 안기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가자는 지난 2012년 팔꿈치 부상으로 2달여 간 결장한 바 있다. 이러한 몸 상태 때문에 장기계약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

가자는 지난 2006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를 오가며 24경기에 등판해 155 1/3이닝을 던져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기록은 194경기(191선발)에 등판해 1182 1/3이닝을 던지며 67승 67패 평균자책점 3.84와 탈삼진 1001개다.

한편, 가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다나카 영입을 철회한 LA 에인절스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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