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쫄쫄이’ 붐…노출없는 섹시 통했다

입력 2014-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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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달샤벳.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B.B.B’ 인기 이어 몸 밀착 패션 화제
동대문 등서 불티…의류업체와 계약도


그룹 달샤벳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최근 ‘B.B.B’로 활동 중인 달샤벳은 높아진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데뷔 후 온라인 게임, 미용제품 등의 모델로 활약한 달샤벳은 현재 의류, 프랜차이즈 기업 등과도 모델 계약을 앞두고 있다. 과거와 달리 광범위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광고에 모델로 나서게 되면서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

몸에 밀착하는 ‘보디 콘셔스 룩’이라는 의상을 선보인 달샤벳은 국내 패션 매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와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는 ‘달샤벳 쫄쫄이’란 이름의 레깅스 상품이 등장했다.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다. 이미 멤버 아영이 중국의 한 대작 드라마 출연 요청을 받은 가운데 달샤벳은 작년 6월 ‘내 다리를 봐’ 뮤직비디오로 중국 유명 동영상사이트 ‘유쿠’에서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B.B.B’ 뮤직비디오도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2012년 송혜교와 함께 중국 전자기업 BBK사의 ‘비보’ 휴대전화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달샤벳의 여성적인 매력을 광고와 드라마, 해외시장 등에서 점차 입증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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