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골 ‘이승우 이어 맹활약…바르셀로나 3-1 승리’

입력 2014-01-2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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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 사진=중계 화면 캡처.

장결희. 사진=중계 화면 캡처.

‘장결희 골’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연일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는 이승우(16)에 이어 장결희(16)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결희는 20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카스 인터내셔널 컵 2014 8강 패자 대결에서 어스파이어 카타르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장결희는 전반 16분 바르셀로나가 터뜨린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장결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토렌츠 사 실바가 하비에르 듀란의 머리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장결희는 자신의 발로 직접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장결희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3-1 승리를 거두며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승우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몸놀림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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