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1위 공약 팬미팅 개최…300명 팬과 점심식사

입력 2014-01-22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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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가 1위 공약을 이행했다.

걸스데이는 22일 정오 서울 강남 파티오9에서 1위 공약 이행을 위해 팬미팅 ‘꿀점심 파티’를 갖고 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팬미팅이 진행되기 2시간 전부터 팬들이 구름떼처럼 모여 있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팬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걸스데이를 기다렸다.

팬들은 현장을 찾은 순서대로 질서있게 줄을 섰고 팬미팅 시작 30분 전부터 차례대로 입장했다. 팬들이 입장을 마친 후 이내 걸스데이도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기립해 환호하며 걸스데이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기쁜 날이다.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2013년 참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1위를 한다면 팬들에게 먹을 것을 대접하고 함께 맛있는 밥을 먹겠다”고 1위 공약을 내걸었다.

그들은 앞서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공약을 발표한 이후 MBC 뮤직 ‘쇼챔피언’(8일 방송), MBC ‘쇼! 음악중심’(11일), SBS ‘인기가요’(12일)에서 1위를 차지하는 3관왕 기염을 토해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위 공약 이행을 위해 팬미팅을 준비했고, 팬미팅에 참석하는 팬들은 선착순으로 모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300명이 꽉 채워졌다”고 밝혔다.

리더 소진은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 여기 모인 300명의 팬이 많이 먹고 다음 팬미팅에는 3000명의 팬으로 늘려 달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추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는 팬들과 즐거운 식사는 물론이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걸스데이는 “우리 그리고 팬들 모두 올해도 잘 먹고 잘 살자”며 “새해엔 건강하고 멤버들 모두 연기에 도전해, 한 작품 이상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여세를 몰아 ‘섬싱’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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