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위’ 함익병 “예의라는 것도 결국 친해지기 위한 것”

입력 2014-01-27 2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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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위’ 함익병 “예의라는 것도 결국 친해지기 위한 것”

‘국민사위’ 함익병이 예의없다는 세간의 시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함익병은 “방송을 보면서 예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장모님과 20~30년 오래 본 사이끼리 무슨 예의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의 때문에 불편하게 지내는 것보다는 예의 없이 편하게 지내는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처가에 자주 갈 수 있지 않겠나. 예의라는 것도 결국 친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나중에 사위와 서로 편하게 대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기야’는 함익병, 남재현, 김일중이 어색한 처가에 하루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가깝고도 어려운 장서 간의 관계 변화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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