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릭스, ‘ML 9년 경력’ 베탄코트 영입 임박

입력 2014-01-29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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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계약에 실패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쿠바 출신의 유니스키 베탄코트(32)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각) 일본 프로야구의 오릭스와 베탄코트의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베탄코트는 지난해에는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과 좌익수까지 소화했지만,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유격수로만 출전했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밀워키에서 뛰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은 지난 2007년으로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89와 9홈런 67타점 72득점 155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37경기에 나서 타율 0.212와 13홈런 46타점 35득점 83안타를 기록했다.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했으나, 정확성 면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9년간 통산 성적은 1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과 80홈런 457타점 437득점 1057안타 출루율 0.285와 OPS 0.673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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