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텍사스-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구 투구

입력 2014-02-05 0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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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트라이아웃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윤석민(28)이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 앞에서 연습 투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T.R. 설리반은 5일(한국시각) 윤석민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구단 관계자 앞에서 30개가량의 연습 투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윤석민의 건강이며, 아직 계약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석민이 다년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구단 관계자들이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여러 구단이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앞서 미국 언론은 4일 윤석민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행을 예상했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6~7개 팀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윤석민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하루 긴장하며 기다려온 시간이 어느덧 3개월이 다 되어간다! 언젠간 끝나겠지.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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