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우연히 25년 만에 만나게 된 쌍둥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87년 11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들은 생 후 몇 주 뒤 미국 뉴저지, 프랑스 파리로 각각 입양됐다.

이들 중 한 명인 아나이스의 지인은 우연히 유튜브에서 다른 쌍둥이인 서맨사의 존재를 발견했고 이 사실을 아나이스에게 알렸다.

아나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서맨사의 정보를 수집했고, 페이스북으로 쪽지를 보냈다. 마침내 미국 LA와 영국 런던에 살고 있던 이들은 화상통화로 서로를 확인했다.

이 쌍둥이의 이야기는 온라인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DNA 검사에 필요한 기금을 모았으며, 한 달 만에 목표액 4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달 이들이 재회한 모습이 짧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대단하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어떤 기분이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