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KBS 앵커, 청와대 대변인 내정

입력 2014-02-05 14: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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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KBS 앵커, 청와대 대변인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51) 전 KBS 보도국 문화부장을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해외특파원 근무를 포함해 다년간 방송 기자와 뉴스 진행자로서 활동을 해온 분”이라고 민경욱 새 대변인을 소개한 뒤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여러분과의 소통”이라며 “선후배 기자동료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욱 신임 대변인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KBS 2TV 8시 뉴스 앵커,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고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 등을 맡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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