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쌍둥이는 불과 생후 몇 주만에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저지의 가정으로 입양됐다.
쌍둥이 중 한 명인 아나이스는 친구로부터 자신을 닮은 영화배우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유튜브를 통해 서맨사의 정보를 찾아냈다.
이어 아나이스는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남겼고, 마침내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 살던 이들은 화상통화로 만날 수 있었다.
이 쌍둥이의 이야기는 온라인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DNA 검사에 필요한 기금을 모았으며, 한 달 만에 목표액 4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달 이들이 재회한 모습이 짧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영화 같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정말 굉장하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SNS가 연결해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