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측 “영화 일정 때문 ‘엠카’ 하차”… Mnet 측 “차기MC 아직 몰라”

입력 2014-02-13 18:30: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우빈이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하차한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1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알려진 대로 하차는 사실이다. 영화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역시 애착을 가지고 프로그램 진행을 해온 만큼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하차소감을 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해 8월 ‘엠카운트다운’의 단독 MC로 발탁돼 6개월 간 진행을 맡아왔다. 그는 처음으로 단독MC에 나서며 무난한 진행을 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그리고 영화 ‘친구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기대주로 우뚝섰다. 그는 ‘엠카운트다운’을 하차하며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우빈이 MC를 하차하며 새로운 MC 자리를 맡을 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전달 받은 바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사진|‘김우빈 엠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