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지터, 전 여자친구로 만든 ‘Dating Diamond’ 화제

입력 2014-02-14 0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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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Dating Diamond. 사진=스포츠 네이션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뉴욕의 캡틴’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여자친구로만 구성된 라인업 사진이 화제다.

미국 스포츠 네이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에 지터의 ‘데이트 다이아몬드’ 사진을 게재했다. 과거 지터의 여자친구로 이뤄진 라인업.

라인업의 면면은 매우 화려하다. 세계적인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헐리웃 스타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라인업에서 캐리는 좌익수, 알바는 중견수, 요한슨은 유격수를 맡고 있다. 또한 투수에는 한나 데이비스, 포수에는 민카 켈리가 자리했다.

또한 우익수에는 제시카 비엘, 2루수에는 아드리아나 리마, 1루수에는 조다나 브류스터, 3루수에는 바네사 미닐로, 지명 타자에는 타이라 뱅크스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지터는 잘생긴 외모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캡틴이라는 간판 덕분에 선수 생활 초창기부터 톱스타와 숱한 열애설을 뿌렸다.

지난 2010년에는 당시 여자친구인 켈리와의 여행을 위해 중남미 국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유명 휴양섬인 ‘카누안’을 통째로 빌리기도 했다.

한편, 지터는 13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밝히며 “나는 이제 새로운 꿈을 갖고 다른 도전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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