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호르헤 칸투. 사진 | 애리조나=이상희 동아닷컴 객원기자 sang@Lee22.com
[동아닷컴]
두산이 영입한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32)가 뛰어난 팀 융화력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칸투는 메이저리그 거포 출신으로 빅리그 8년 통산 타율 0.271 104홈런 476타점 장타율 0.439를 기록했다. 그는 또 검증된 야구실력 외에 남미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팀 적응력도 뛰어나 올 시즌 두산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초 두산의 투수 및 포수조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미국 애리조나에서 칸투를 만나 인터뷰 했다. 칸투로부터 야구 외적인 얘기에서부터 올 시즌 구상 등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칸투가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에 동참했을 것이다”
-실례가 안 된다면 무슨 사업인지 물어봐도 되나?
“소를 키우는 목축사업이다. 품종이 우수한 소를 잘 키워 가격이 좋을 때 살아있는 상태에서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웃으며)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에 동참해 지금쯤 열심히 소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
-지난 2010년 니퍼트와 함께 텍사스에서 뛰었다. 그와 재회하게 된 소감은?
“니퍼트와 함께 같은 팀에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니퍼트뿐만 아니라 올 시즌 나와 함께 두산에 입단한 투수 볼스테드는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에서 같이 뛴 경험이 있다. 이처럼 과거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한 팀에서 다시 뛴다는 것은 심적인 도움도 되지만 현실적으로도 한국야구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
-니퍼트가 한국야구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나?
“그렇다. 특히 내가 두산의 입단제의를 받았을 때 니퍼트에게 연락해 많은 것을 물어봤다. 그런데 니퍼트가 두산은 물론 한국야구에 대해 온통 긍정적인 이야기만 해줘서 입단을 결정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내야 포지션 중 어디가 가장 편하고 좋은가?
“두산 관계자로부터 1루수(최준석)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고 들었다. 아울러 두산 관계자가 나에게 ‘어느 포지션이 가장 편하고 좋으냐’고 물어봐 최근에는 주로 1루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3루를 맡아도 괜찮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가면 야구 외에 무엇을 가장 경험해 보고 싶나?
“한국에 가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 한국음식도 다 먹어보고 싶다. 참, 나는 밀과 요구르트, 우유, 치즈 등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장을 보러 가거나 식당에 갔을 때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 나는 멕시코 사람이라 매운 것도 잘 먹는다. 아울러 한국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다 가리지 않고 경험해 보고 싶고 많은 곳을 다니며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하고 싶다. 한국사람들과도 어울려 친하게 잘 지내고 싶고 가능하다면 팬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국 팬들을 위해 한 마디 해달라.
“먼저,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나를 따듯하게 맞이해 주는 한국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SNS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이 벌써부터 많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국 팬들이 남긴 메시지는 빼놓지 않고 다 읽어보는데 한국말로 남긴 건 무슨 내용인지 알 지 못하지만 그래도 감사한다. 나 역시 하루 빨리 서울에 가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고 내가 가진 능력을 통해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로스앤젤레스=이상희 동아닷컴 객원기자 sang@Lee2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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