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아찔한 리얼 연애담으로 2009년 초연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연극 ‘극적인하룻밤’이 새로운 포스터와 캐스팅으로 새단장하고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섹시한 뒷모습이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에게 꼭 안겨있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으로 연애 절정에 이른 연인의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욱 섹시하고 앙큼하게 돌아왔다!’라는 유쾌하면서도 통통튀는 카피가 ‘극적인하룻밤’ 공연 제목과 어우러져 두 남녀가 겪은 비밀스런 하룻밤에 대한 궁금증을 묘하게 증폭시킨다.
이번 캐스팅은 더욱 새롭다. 실연의 상처를 심하게 겪은 후, 더 이상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남자 ‘한정훈’ 역에는 연극 ‘행복’, ‘NEW 강풀의 순정만화’ 등에서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매력적인 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던 김정호와 연극 ‘스캔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 김성준이 캐스팅되었다.
엉뚱하고 4차원이지만 정도 많고 사랑도 많은 여자 주인공 ‘정시후’ 역에는 지난 시즌 같은 역으로 한층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채송화와 연극 ‘옥탑방고양이’, ‘클로저’ 를 통해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주목받는 한초아가 함께해 남녀 2인극의 묘미와 ‘커플 케미 폭발’을 기대케 한다.
한편 연극 ‘극적인하룻밤’은 새 시즌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평일 10,000원, 주말 15,000원이라는 파격 할인과 함께 당일 공연 예매자 중 선착순 20인에게 고급 초콜릿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새학기를 맞아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특별 할인, 연인 관객을 위한 커플 인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연극 ‘극적인하룻밤’은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