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영문버전으로 UN인권이사회 전달

입력 2014-02-24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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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영문버전으로 UN인권이사회 전달

세계 50여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영화 ‘신이 보낸 사람’(제작: (주)태풍코리아│감독: 김진무)을 관람할 예정이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세계 50여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특별시사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북한정의연대 주최로 진행되며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폴란드 등 50여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및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정의연대 측은 “이번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통해서 북한의 박해받고 있는 동포들의 인권 문제를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확산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주한 각국 대사 및 대사관 직원, 외신 기자를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하며, 또한 영문으로 번역되어 영문 자막으로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신이 보낸 사람’은 높은 좌석 점유율과 개봉 2주차에 상영관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이번 주중 누적관객수 3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제공|태풍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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